플레이 스타일을 분석하자.
KBL 을 대상으로 하는 두 경기 혹은 세 경기의 최종 득점대를 맞히는 스페셜 게임에서는 우선적으로 양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KBL 은 NBA 와 달리 홈코트 어드벤티지라는 특혜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NBA 처럼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원정팀이 흔들리고 홈팀이 기세를 얻는 경우는 사실 보기 드물 정도이다.
따라서 그 팀이 공격적인 성향을 띠는 팀이냐 혹은 공격보다는 수비에 더 치중하는 팀이냐에 따라 점수대가 확연히 달라진다.
KBL 의 지난 시즌 평균득점대는 80점대였지만 팀별로는 극과 극이었다. 손오공티비
짠물수비로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평균득점이 82.7점이었지만 평균실점은 73.9점이었다.
하지만 이런 평균적인 점수대가 매 경기 이어지지는 않는다. 수비가 강한 모비스라도 상대적으로 수비가 약한 팀을 만날 때는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수비에 치중하는 것은 KCC 나 동부 같이 높이가 있고, 전력이 강한 팀을 만날 때에만 나오는 모습이다.
또, 경기 중간의 결과에 따라 주전이 아닌 후보선수들을 대거 내보내면서 역시 점수대가 요동을 친다.
따라서 각 팀의 성향과 감독의 선수기용 전략 등을 유심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스포츠마케팅
객관적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하자.
스페셜 게임은 일반적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리는 주말경기를 대상으로 발매된다.
따라서 대상경기의 팀들 중에는 이틀 연속 경기를 하는 팀도 나오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들 간의 이동거리도 주요 교려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이 토요일에 홈경기를 갖고 일요일에 창원에서 LG 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고 하자 그러면 삼성은 토요일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고 부산에 내려 다시 창원으로 이동해야 한다. 스포츠상식
선수들로서는 복잡하면서도 숨 가쁘게 움직이는 셈이다.
홈팀인 LG 역시 서울에 숙소가 있어서 만약 전날 경기가 없어 창원에 도착한 상태라면 상대적으로 낫지만 그렇지 않고 수도권 쪽에서 경기를 치른 후 이동한 상태라면 삼성과 다를 바가 없다.
토요일에 지방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고 일요일에 홈경기를 갖는 경우도 있어 사실상 KBL 에서는 홈 어드밴티지를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팀들의 경기 일정과 그에 따른 이동거리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금요일에 경기를 가진 후 하루 쉬고 일요일에 경기를 갖는 것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경기를 갖는 것은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부상 여부도 고려 대상이다. 스포츠와윤리
부상이야 농구 토토를 비롯해 모든 토토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변수겠지만 스페셜 게임에서는 더더욱 중요하다.
며칠의 휴식 후에 출장이 가능한 부상도 이틀 연속으로는 불가능하 기 때문이다.
단 하루라는 휴식시간이 선수들에게 크게 작용되는 것을 감안하면 선수의 부상은 스페셜 게임에서는 꼭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체크 포인트이다.
스포츠중계는 손오공티비